본문 바로가기

육아일기

첫찌 유도분만 출산 / 두찌 제왕절개 출산

 

<첫찌 출산일기>

첫찌 38주 예상 몸무게 3.8kg 아직 예정일이 2주나 남은 상황!!

막달에는 애기 몸무게가 훅훅 늘어나서 유도분만 날짜를 잡기로 하였어요

38주를 넘기지 않게 후다닥 날짜를 잡앗지요

* 18년 3월 7일
23시 병원도착 후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태동검사 하고 연결하고 공포의 내진까지... 내진결과 문 1도 안열려 있었구요

질정투입! 이대로 아침까지 대기하는데 맘도 뒤숭숭하고 분만실 출산하시는 맘님들 소리도 들리고 날밤 새웠네요 ㅠㅠ


* 18년 3월 8일

8시~ 태동검사 및 내진 계속 반복확인 해보지만 자궁문 미동도 없음!
10시 30분 질정제거하고 촉진제로 전환 - 30으로 시작하여 14시경쯤에는 80까지늘어낫어요 하지만 진통 1도 없엇구요... 자궁문도 열리지 않아서 다시 집에가던가 제왕을 하던가 결정을 해야 햇지요

16시 남편근무에 맞춰서 날을 잡은거라 다시 날잡기도 애매하고 언능 방빼서 아가야 보고픈 마음에 제왕수술결정!

제모, 항생제 테스트 및 항생제 주사 맞고 대기 (수술용 주사로 교체햇는데 바늘이 두꺼워서 아파요 ㅠ)
16시 50분 수술실이동
17시 수술시작. 허리로 하반신마취를 먼저하고 누워 있는데 숨쉬는게 너무너무 힘들어서 결국 수면마취도 진행하였네요 하반신마취만 하고 수술진행하시는 맘님들 정말정말 대단해요!!
17시12분 3.6kg 52cm로 건강하게 태어남!

> 제왕 결정하길 천만다행이였던게 태아가 뱃속에서 태변을 싸서 위급한 상황이였던것!

수술이 끝나고 원장님께서 정말 잘한 결정이였다고 칭찬을 ㅋㅋㅋㅋ

진통을 격어보진 못햇지만... 제왕후 통증은 너무 아팟 ㅠㅠ

 

 

* 수술 후 이야기 *

수술 후 6시간인가8시간인가 머리를 움직이면 안되서 꼼작도 못하고 카만히 누워서 폰만 만지고 ㅋㅋ

그후에는 다리 흔들흔들 몸도 비틀어보고 많이 움직여야 된다고 해서 운동아닌 운동 열심히 햇어요

배도 엄청 땅기고 아푸고 ㅠㅠ 진짜 훗배앓이 장난아니고 ...휴.. 무통주사를 달고있었는데 이게 한번 버튼을 누르면 일정시간이 지날때까지 추가로 안눌리더라구요 처음엔 그것도 모르고 계속 누르고 있엇..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도 물을 못마셔서 목이 쩍쩍 갈라질꺼같은 느낌! 진짜 새벽내도록 또 잠도 못자고 끙끙 앓았어요

아침이 되고 물을 먹는데 물 한모금 들어가는게 어찌나 아푸던지 ㅠㅠ 목은 마른데 이것도 서럽...

일어나서 걷지도 못하니 내새끼 보러 가지도 못하고 면회시간에 보러가고 싶어서 열심히 인나는 연습하고 아 인나는 연습하기전에 소변줄 제거 했었어요 이때도 따끔따끔 소변줄 제거하고나서 숙제가 생긴다죠 간호사님이 정해준시간안에 화장실 가서 소변을 눠야대용 안그럼 다시 소변줄을 해야되는 ...... 그상황은 피하고자 인나는 연습을 더 열심히 했어요

병실 침대 헤드를 리모컨으로 조정해서 조금씩 올려서 앉는것은 성공! 그뒤 링겔거치대 잡고 인나는 연습하고 여기까지가 진짜진짜 오래 걸려요 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푸기 떄문에 후우후우 숨을 진짜 수십번 수백번 하고 인나서

아기가 걸음마 연습하듯이 한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통증에 익숙해지도록 운동하고 물도 많이 마셔주고

간호사님께서 정해준 시간 한시간 전쯔음 화장실가기 도전! 다행히 성공하여 다시 소변줄 하는 참사는 일어나지 않앗어요 ㅋㅋ 아참 무통주사때문인건지 소변마려운 느낌 1도 없었어요~ 그뒤로도 알아서 화장실 갔던거 같아요 ㅋ

화장실 다녀오고 나서부터는 아기 면회도 가고 열심히 걷기 운동도 하면서 몸이 빨리 회복될수 잇도록 노력햇던거 같아요~

아 원래 수술하면 방귀가 나와야 밥을 먹는다는데 그건 옛날이야기인가봐요~

점심부터 미음 저녁은 죽 다음날부터 정상 식사 시작했었어요~

 

=============================================

<두찌 출산일기>

첫찌때 제왕을 했기때문에 두찌도 당연히 제왕으로 물론 브이백이라는게 있긴하지만 그건 첫찌 출산한지 최소 24개월이 지나야 된다는데 저는 도전할생각도 없었으나, 두찌 예정일이 첫찌랑 딱22개월차이라서 해당사항이 아녔어요~

이번에도 제왕날짜를 남편근무에 맞춰서 38주에 날을 잡았구요

 

20년1월14일

9시 저녁식사후 금식 / 12시부터는 물도 마시면안됨 (먹으면안된다니깐 더 목마른건....왤까융...)

20년1월15일

(10시수술잡앗는데 8시반까지오라고 하여 8시에 첫찌 얼집에 맡기고 병원출발)

8시30분 병원도착.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화장실 다녀오기 태동검사도 하고 인적사항등등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지고 제모도 하고 수술용 링겔도 맞고 바늘이커서 아파요 흑흑 항생제 테스트하고 항생제주사도 맞고 대기

9시50분 수술실이동하여 바로 수술준비시작 허리로 하반신마취하고 이번엔 내가 겁먹고 수면마취해달라고 요청 (긴급 제왕산모님이 한분더 생겨서 내 뒤에 연달아 수술한다고 내 수술시간이 땅겨짐)

9시57분 3.06kg 48cm로 건강하게 태어남

 

*수술 후 이야기*

 

이번엔 무통주사+페인버스터를 하였어요~

페인버스터를 하니깐 확실히 상처부위 통증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ㅠㅠ 훗배앓이가 첫찌때보다 더 아팠던거 같아요 왜 이 고통을 잊고 두찌 계획을 한건지 ㅠㅠ

첫찌때에 비해 더 아프게 느껴져서 그지 아는 고통이라 그런지 더 몸을 사리게 되어 회복이 살짝 늦었던거 같아요 (운동을 잘안하게됨)